X

셀린 송 신작 '머티리얼리스트' 8월 8일 국내 개봉 확정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보영 기자I 2025.07.09 08:15:02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초이스 로맨스로 귀환
다코타 존슨·크리스 에반스·페드로 파스칼 주연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여름, 사랑과 현실 사이 고민하는 모두를 위한 초이스 로맨스 영화 ‘머티리얼리스트’(감독 셀린 송)가 8월 8일(금)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9일 공개한다.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셀린 송 감독이 8월, 현실 로맨스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셀린 송 감독의 신작 ‘머티리얼리스트’는 유능한 커플 매니저 루시가 인생에 갑자기 나타난 능력, 외모, 자산 모두 갖춘 ‘유니콘’남과 구질구질하지만 더럽고 뜨겁게 사랑한 전 남친 사이에서 선택을 고민하는 초이스 로맨스다.

8월 8일(금)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머티리얼리스트’의 티저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 역시 셀린 송 감독만의 영화적 분위기를 제대로 담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영화 ‘머티리얼리스트’의 로고가 들어간 화려한 웨딩 케이크와 함께 영화 속에 등장하는 루시의 커플매니저 명함, 맥주 등 다양한 요소들을 필름 카메라로 찍은 듯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인 예고편 또한 사랑과 현실 사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머티리얼리스트’의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보여 주고 있다. 뉴욕에서 유능한 커플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루시는 고객의 결혼식장에서 외모면 외모, 자산이면 자산 빠지는 것 하나 없는 유니콘 같은 남자 해리와 만나고, 같은 장소에서 우연히 가진 건 없지만 뜨겁게 사랑했던 전 남자친구인 존과도 동시에 재회하게 된다. 같은 날 우연히 시작된 두 인연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루시는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아찔한 줄타기를 한다. 이처럼 영화 속 주요 장면들을 담은 ‘머티리얼리스트’의 예고편은 커플 매니저라는 현실감 넘치는 직업을 가진 루시가 현실적인 결혼의 조건과 현실성은 없지만 뜨겁게 타오르는 감정 사이에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 조건은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여성 및 예비 관객들로 하여금 기대하게 만든다.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 셀린 송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사랑과 현실 사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인물들을 흥미롭게 담아 내며 8월, 관객들에게도 질문을 던지는 영화 ‘머티리얼리스트’는 감독뿐만 아니라 배우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마담 웹’,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등 할리우드 흥행작에서 눈도장을 찍은 다코타 존슨은 달콤한 고민에 빠진 루시로, ‘어벤져스’ 시리즈의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는 루시의 전 남친 존으로, ‘글래디에이터 II’, ‘킹스맨: 골든 서클’ 등 강렬한 블록버스터 작품에서 사랑받은 페드로 파스칼은 상위 1% 유니콘남 해리로 출연한다. 이들은 그간 필모그래피로 보여 준 할리우드 히어로의 강력함과 카리스마 대신 현실 로맨스 장르에 어울리는 로맨틱하지만 현실성 넘치는 매력으로 국내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여름 결혼에 관한 짜릿한 모든 것을 보여줄 영화 ‘머티리얼리스트’는 8월 8일(금)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