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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미션8' 시리즈 30년의 정점…관객 즐거움 주는 게 내 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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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5.05.09 06:00:00

12번째 내한…"한국은 아름답고 놀라운 나라" 극찬
"'미션8'이 시리즈 마지막? 말 아끼고 싶다"
"전편 교훈, 차기작에 적용하며 액션·스토리 개선"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만드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관객에게 ‘미션 임파서블’(미션) 시리즈로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배우 톰 크루즈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미션8’)으로 5월 한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다.

톰 크루즈는 ‘미션8’ 개봉을 앞두고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미션8’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 영화 팬과 ‘미션’ 시리즈를 향한 열렬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컨퍼런스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헤일리 앳웰,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그렉 타잔 데이비스도 함께했다.

톰 크루즈의 내한은 이번이 12번째다. 할리우드 스타 중 최다 방문 기록이다. ‘미션’ 시리즈로만 6번 한국을 찾았다. 톰 크루즈는 “한국은 아름답고 놀라운 나라”라며 “어린 시절부터 한국에 정말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12번이나 내한한 것”이라고 한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션8’은 30년간 세계적 사랑을 받아온 ‘미션’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다.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주인공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7일 국내 개봉한다.

톰 크루즈는 ‘미션’ 시리즈로 주연을 넘어 처음 제작에 도전했다. 1편의 성공으로 톰 크루즈는 제작자의 역량을 인정받았고, 이후 30년간 시리즈의 상징으로 활약하며 ‘미션’을 세계적인 지식재산권(IP)으로 끌어올렸다.

일각에선 이번 신작이 시리즈를 끝낼 마지막 작품이란 추측이 제기돼 아쉬움도 이어진다. 톰 크루즈는 이와 관련해 “지난 30년간 이어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정점이 될 작품인 만큼 꼭 극장에서 즐겨주길 바란다”면서도 “그 이상은 말을 아끼고 싶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네 살 때부터 영화 만드는 게 꿈이었다. 내 첫 제작물인 ‘미션’이 그 꿈을 구체적으로 이뤄줬다”며 “현장에서 독학한 모든 영화 지식을 이 작품에 쏟아붓고, 전편의 교훈을 후속편에 적용하며 액션, 스토리텔링 전반을 개선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도 매일 배움의 연속”이라며 “30대에 시리즈를 시작해 어느덧 60대가 됐지만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즐거움과 재미는 더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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