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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은 소심해서 늘 손해만 보는 ‘미키 17’, 기괴한 광기를 뿜어내는 ‘미키 18’까지. 같은 몸에서 나왔으나 인격은 완전히 다른 두 존재를 연기했다. ‘미키 17’과 ‘미키 18’이 모험을 거쳐 성장하는 모습도 각각 달라 사실상 1인 다역에 가깝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그의 연기에 대해 “모든 틀에서 해방된 채 연기한다”며 찬사를 보냈고, 토탈필름은 “그의 필모그래피 최고 작품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하이틴 로맨스 영화 ‘트와일라잇’으로 국내에 처음 존재감을 알렸다. 현지에선 캐릭터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도전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국내 팬들의 인식은 ‘트와일라잇’ 속 꽃미남 이미지가 강했다.
그에게서 ‘미키’의 모습을 발견한 봉 감독의 안목도 화제다. 봉 감독은 전작들에서도 출연 배우의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는 ‘의외의 캐스팅’으로 주목받았다. 그의 작품들은 출연 배우들의 연기 인생에도 큰 전환점이 되어줬다. 봉준호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송강호, ‘마더’에서 꽃미남 이미지를 벗어던진 원빈, ‘기생충’의 고(故) 이선균 등이 대표적이다.
봉준호 감독은 관련해 남다른 캐스팅 기준을 털어놨다. 그는 “성격이 이상해서인지 사람을 볼 때도 이상한 구석만 보게 된다”라며 “배우가 흔히 알려진 모습과 다른 면모를 보일 때 유독 집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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