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음악 저작권료 징수액 4165억원… 세계 9위 [엔터 브리프]

윤기백 기자I 2024.11.07 06:00:00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해 韓 음악 저작권료 ‘세계 9위’

우리나라가 지난해 음악 저작권료 징수 분야에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이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징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저작권 신탁 단체들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징수한 음악 저작권료는 약 2억 7900만유로(약 41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22년 대비 9.6%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세계적인 K팝 산업의 부흥과 아이돌 팬덤 현상으로 인한 음반 수요 급증이 저작권료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RBW, ‘청년도약 멤버십’ 3년 연속 우수기업

종합 콘텐츠 기업 알비더블유(이하 RBW)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개최한 ‘청년도약 멤버십 콘퍼런스’에서 3년 연속 청년고용친화 사회공헌(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우수 청년고용지원 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발굴해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등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RBW가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엔터비즈니스 마스터 클래스’는 K팝 기반의 엔터 비즈니스 분야의 실무 교육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SM, 내년 신인 걸그룹 론칭… 에스파 이후 5년 만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내년 1분기 신인 걸그룹을 론칭한다.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여자 신인 그룹이다. 이는 ‘SM 3.0’의 IP(지식재산권) 확장 로드맵에 기반해 라이즈, NCT 위시를 비롯, 글로벌 IP 확장 프로젝트인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의 성공적인 론칭을 이어갈 ‘NEW IP’를 선보이는 것이다. SM은 내년 1분기 신인 걸그룹의 싱글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플레디스·하이브 아메리카)
◇‘세븐틴 더 시티 LA’, 7일 첫선

플레디스와 하이브 아메리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과 명소를 그룹 세븐틴의 테마로 물들이는 ‘세븐틴 더 시티 LA’를 개최한다. ‘세븐틴 더 시티’가 미국에서 펼쳐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팬들은 오는 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세븐틴 미국투어 LA 공연과 함께 산타모니카 대관람차 라이팅쇼를 시작으로 팬 이벤트, 팝업 스토어, F&B(식음료) 협업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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