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생은 2005년 4월 16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3세.
고인은 연극 무대를 거친 뒤 1963년 TBC 성우 1기로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1969년 MBC 특채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용의 눈물’, ‘맨발의 청춘’, ‘태양인 이제마’, ‘청춘의 덫’, ‘제3공화국’, ‘맨발의 청춘’ 등 다수의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시월애’, ‘어깨동무’, ‘고독이 몸부림칠 때’ 등 여러 영화에서도 활약했다.
김무생은 배우 고 김주혁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김무생과 김주혁은 한 자동차 보험회사 CF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