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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이새롬·송하영·박지원·노지선·이서연·이채영·이나경·백지헌)은 지난 15일 KBS2에서 방영된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은 KBS가 그간 연말에 진행한 ‘가요대축제’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확대하면서 변경한 명칭이다.
프로미스나인은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발휘하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정규 1집 타이틀곡 ‘#미나우’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프로미스나인은 분홍색 의상을 아름답게 소화하며 눈부신 비주얼로 여신 같은 자태를 뽐냈다.
섬세하게 쌓아올린 프로미스나인의 풍성한 하모니는 단숨에 귀를 매료했고, 퍼포먼스 역시 남달랐다. 이들은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만을 위해 준비한 인트로와 댄스 브레이크로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를 꾸몄다.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 오르골 사운드의 인트로에 맞춰 인형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데 이어, 댄스 브레이크에서는 이서연의 독무를 시작으로, 솔로와 유닛을 오가며 다양한 구성의 퍼포먼스와 손동작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역동적인 안무로 감탄을 자아냈다.
프로미스나인은 밝고 건강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그룹으로, 발표하는 곡마다 듣기 편하면서 중독적인 멜로디로 글로벌 K팝 팬들 사이에 ‘숨은 명곡 맛집’으로 불린다. 이들은 이날도 자신들의 진가를 돌아보게 만들며 앞으로 행보에 기대감을 키웠다.
프로미스나인은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에 이어 오는 25일 ‘2023 SBS 가요대전’에 출연하는 등 연말 가요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