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운·최강창민·황찬성, 유부남 된 '2세대 아이돌 막내즈'

김가영 기자I 2023.06.28 06:43:02
손동운(왼쪽부터) 최강창민 황찬성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결혼을 발표하며 동방신기 최강창민, 2PM 황찬성에 이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지난 27일 손동운은 자신의 SNS을 통해 “많이 놀라시고 또 한편으로는 서운한 마음이 드실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기에 지금도 참 많이 떨리고 조심스럽다”며 “감사하게도 저를 많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분을 만나게 되어 어느 순간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오는 9월 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함께 할 분은 저와 같은 일을 하는 분이 아니기에 예식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히 진행하려고 한다”며 “그동안 직접 이야기 드리지 못하고 말을 아낄 수밖에 없었던 점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손동운은 19살이라는 나이에 팬들을 처음 만났다며 “집에서도 또 팀에서도 막내로 지내왔고 여러분들 역시 막내라고 더욱 많은 응원 보내주시고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데뷔 때도, 지금도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고 오늘의 제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믿어준 하이라이트 멤버 형들에게도 감사하다”며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지금껏 해온 것보다 몇 배로 노력하겠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하이라이트 동운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손동운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 또한 “당사 소속 아티스트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오는 9월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이번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날짜와 장소를 포함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는 점, 팬분들께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알렸다.

또한 “손동운은 결혼 후에도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이라이트 막내 손동운은 멤버들 중 처음으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는 것.

앞서 같은 시기 활동했던 2세대 아이돌인 동방신기 최강창민도 2020년 6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황찬성은 2021년 8살 연상 아내와 결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린 후 2022년 득녀했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따로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세 사람은 그룹 막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룹에서 처음으로 유부남이 되며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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