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준은 2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날 이세준은 “아내가 고등학생 때부터 공연장에 찾아오던 저의 팬이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진행자 현영은 “팬과 사귀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 않냐”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이세준은 “(아내가) 대학 진학 후 저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셀럽과 인터뷰 하는 과제를 하기 위해서였던 것”이라며 “그때 인터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처를 주고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게 끝이었는데 계속 여운이 남더라”며 “그 이후 차를 타고 강남 학원가를 지나가다가 길에 있는 아내를 다시 발견했다”고 말을 이었다.
이세준은 “저장돼 있던 번호로 전화를 걸어보니 통화연결음이 유리상자 노래더라. 그때부터 다시 문자를 주고받게 됐다”고 사랑을 키워나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세준은 2009년 8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