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선발' 브라운슈바이크, 뉘른베르크와 0-0 무승부

임정우 기자I 2021.03.01 00:00:32
지동원. (사진=브라운슈바이크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지동원이 4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브라운슈바이크가 뉘른베르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막스-모를로크-슈타디온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 2020~2021시즌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23라운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21점(골 득실-22)을 만든 브라운슈바이크는 15위 잔트하우젠(승점 21점·골 득실-16)에 골 득실에서 밀려 16위 자리를 내주고 강등권인 17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브라운슈바이크의 지동원은 4-2-3-1 전술의 왼쪽 날개로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2분 교체될 때까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경기 초반부터 골 사냥에 나섰지만 뉘른베르크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브라운슈바이크는 후반 19분 지동원이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동료를 향해 투입한 크로스가 헤딩슛으로 이어졌지만, 골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지동원은 후반 22분 마르셀 뵈아와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고, 브라운슈바이크는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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