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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끝난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하나는 “일하는 동안 못 잔 잠을 다 자는 중이다. 자다 깨면 좋아하는 청소를 하고, 새들과 놀며 하루를 보낸다”고 ‘소확행’ 일상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인형의 집) 끝나고 ‘눈물의 여왕’이라는 호칭을 주셨는데 감사할 따름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오히려 잘 못 우는 편이다”라며 ‘큐 사인’에만 울 수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데뷔했던 당시를 묻는 말에 박하나는 “아이돌로 데뷔를 했지만, 어릴 적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다. 지금 와서 생각하는 거지만, 춤도 잘 못 추고 아이돌을 빨리 포기한 것이 오히려 잘한 일인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