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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인교진 이벤트의 정석…소이현 "셋째도…"

김은구 기자I 2018.04.10 06:37:57
‘동상이몽2’ 인교진 소이현(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인교진이 아내를 위한 이벤트의 진수를 보여줬다.

인교진은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아내 소이현을 위해 초밥 이벤트를 마련했다. 고급 초밥집을 예약하고 소이현을 데려갔다. 인교진은 또 꽃다발과 귀걸이 선물도 준비했다.

초밥은 출산과 육아를 반복해온 소이현이 평소 먹고 싶어 했던 것이다. 소이현은 꽃다발과 귀걸이도 받았으면 했다. 소이현은 남편의 선물에 “지나가는 말도 기억해줬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렇게만 하면 셋째도 낳을 것 같다”고도 말했다.

인교진은 아내를 위해 손편지도 썼다. 손편지가 보이지 않아 당황했지만 뒤늦게나마 갖고 왔고 편지를 통해 “늘 행복하다, 괜찮다 말하지만 힘겨워 보일 때는 내 마음이 더 먹먹해져. 많이 부족하고 아들 같은 남편이지만 멋진 남편이 되도록 노력할게”라고 약속했다.

반전도 있었다. 인교진이 소이현 몰래 컴퓨터를 산 것. 인교진은 초밥집에서 이를 소이현에게 말할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인교진은 집에 돌아와서 딸에게 줄 선물이라며 상자를 들고 왔고 소이현은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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