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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 실체]②음원 사재기, 해외사례無… "국제 망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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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5.09.23 07:20:00
JTBC ‘뉴스룸’ 보도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국제적 망신감이다. 법적 대응을 하려면 본사 법조팀에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겠다.”

해외 유명 음반 제작 및 유통사인 A사의 한국 지사 측은 또 다시 의혹이 제기된 음반업계의 ‘음원 사재기’에 대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이 회사 대표 B씨는 익명을 전제로 이데일리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충격적”이라는 말을 먼저 꺼냈다. B 대표는 “소문은 있었지만 실제 (음원 사제기의) 행태에 대한 보도를 보고 나니 너무 황당하다”며 “소송감이다. 해당 음악 사이트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서도 그냥 놔뒀다면 방조죄에 해당할 것이고 직접 개입한 기획사들은 사기죄일 것”이라고 비난했다.

B 대표는 “디지털 음원에 대한 수익은 공식적으로 정액제로 정산된다”며기“어떤 업체가 수천, 수만개의 아이디를 갖고 사재기를 했다면 정당하게 사업을 한 선량한 업체들은 차트 상위권에 들지 못하는 만큼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외에서 이런 사례를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며 “외국 음반사 입장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한국 시장에서 음악을 제대로 팔 수 있는 판로가 없다는 것이다. 부당거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B 대표는 또 “음악 사이트 입장에서 사재기를 한 기획사들은 부당한 방법으로 이익을 취한 것인 만큼 ‘영업방해’에 해당할 텐데 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다”며 “음악 사이트에서도 눈에 잘 띄어야 음원의 소비가 잘 이뤄지는 상황이다 보니 나온 방법 같다. 결국 미국의 빌보드 같은 공식 차트가 없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21일 방송에서 음원 사재기의 실체를 추적했다. ‘뉴스룸’ 측은 한 대형 음악사이트에서 특정 그룹 팬들로 등록된 아이디들에서 앞의 영어 조합은 같지만 뒤에 숫자만 다르게 만들어진 동일패턴 아이디가 다수 발견됐고 이 아이디들이 해당 그룹의 신곡만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확인되는 등의 사례가 확인됐다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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