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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보의 주제는 ‘김소은의 아침’. 창가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볕을 등지고 포근한 니트를 입고 있는 그녀 모습은, 주변 스탭들로 하여금 촬영 당일 영하 10도를 오가는 강추위를 잊게 하기에 충분했다.
김소은은 새해가 오면 데뷔 11년 차를 맞는다. 그는 “드라마 ‘천추태후’나 ‘꽃보다 남자’에 출연할 때는 아무것도 몰랐어요. 열정으로 부딪히는 일들이 많았고 여유가 없었죠. 배우기 바빴거든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드라마 ‘마의’는 저에게 터닝포인트 같은 작품이에요. 뒤도 돌아보고, 내가 부족하거나 더 배워야 할 점, 현재 마음가짐 등 나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고요. 이전까지는 소극적이고 낯가림도 심했는데 숙희공주를 연기하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바뀌었어요. 드라마의 인기도 좋았는데 그래서 작품을 끝내고 더 마음이 편했던 것 같아요. 인정받은 것 같았죠”라며 “드라마 ‘라이어 게임’ 촬영을 시작할 때는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지는 않으셨던 것 같아요. 거기에 부응하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좋아해주셔서 감사하죠”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우리 결혼했어요’ 속 김소은의 모습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굳이 연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실제 제 모습이 가장 많이 담겨 있긴 해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예능의 힘이 크다는 것을 실감했어요. 예전과 다르게 많은 분들께서 친근하게 다가와 주시더라고요. 그동안 제 모습을 숨기기에 바빴는데, 이제는 마음의 여유가 좀 생겼는지 저의 여러 가지 모습을 좀 더 편안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김소은의 뷰티 인터뷰 내용은 ‘슈어’ 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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