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서예지, 고성희에 "네가 부럽다" 고백

연예팀 기자I 2014.10.22 07:24:27
‘야경꾼 일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서예지가 씁쓸한 짝사랑을 마감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마지막회에서는 부친 박수종(이재용 분)과 함께 귀양살이를 떠나는 수련(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종은 역모의 죄로 귀양을 가게 되었고 수련 또한 천노가 되어 함께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도하(고성희 분)는 수련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급히 달려갔다.

도하를 본 수련은 “운명이라는 게 참 원망스럽다. 나는 20년이 걸려도 얻지 못한 대군의 마음을 넌 쉽게도 얻었다”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그리고 “네가 참 부럽다. 단 한 순간이라도 대군께서 나만을 바라봐주신다면 내 너로 살아보고 싶다”며 도하를 향한 부러운 마음을 고백했고 이에 도하는 수련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담(김성오 분)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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