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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박하선, 조희봉 허위 진술에 '분개'

연예팀 기자I 2014.03.27 07:17:52
‘쓰리데이즈’ 7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박하선이 누명을 뒤집어썼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7회에서는 이재웅(조희봉 분)의 배신으로 위기에 빠지게 된 윤보원(박하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입원해있는 윤보원 앞에 경찰 조사팀이 나타났고 “윤보원 순경은 자신의 공권력을 이용해 위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조사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이어진 조사에서 윤보원의 동료인 이재웅은 “한기준의 교통사고가 단순 사고사로 결론이 났는데 뺑소니 사고로 바꿔달라고 했다. 한태경(박유천 분)의 부탁이라고 했다. 한기준이 범인인 걸 알고 있었던 한태경이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서 서류 봉투를 유품 목록에 넣어달라고 했다”며 거짓 증언을 했다.

이에 윤보원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번 사건 전에는 한태경과 전혀 몰랐는데 어떻게 그런 사주를 하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누구도 귀 기울여 듣지 않았다.

이후 이재웅은 수사를 받고 나온 윤보원에게 “미안하다. 저 사람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나 같은 말단이 어찌하겠느냐”라며 미안해했지만 윤보원은 “선배님은 그렇게 살아라. 하지만, 난 그렇게 못산다”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이어 “시골분소 순경. 남한테는 별거 아니지만, 나한테는 소중한 거였다. 난 이렇게 못 끝낸다”며 분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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