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19회에서는 일본 상단 단주인 자홍명(윤세아 분)이 박태서(유연석 분)에게 비밀 거래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서를 부른 자홍명은 “내가 아드님이 되어달라고 한 말 기억하냐. 지금까지의 박태서를 버리고 우리 궁본을 위해 충성을 다 해달라. 궁본의 아들이 되어 조관웅(이성재 분)이 하는 일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나에게 반역자가 되라는 말이냐”며 펄쩍 뛰는 태서에게 “반역이라니. 대체 이 나라가 도련님을 위해 뭘 해줬냐. 가족을 잃고 명예를 잃고 나락으로 떨어질 때 해준 게 뭐냐. 대체 조관웅 같은 자가 기득권을 쥔 조선에 무슨 희망이 있냐”며 분노했다.
이어 태서에게 “백년객관을 되찾고 여동생을 찾고 궁본의 아들이 되어달라”고 말한 자홍명은 “그럼 내가 조관웅을 죽이겠다”고 제안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태서는 사군자 중 한 명으로 좌수사 이순신(유동근 분)에게 충성을 맹세한 만큼 어떤 결정을 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 관련기사 ◀
☞ '구가의 서' 윤세아, 친아들 이승기 정체 ‘모른척’
☞ '구가의 서' 윤세아 "내가 20년 전 죽은 윤서화" 정체 밝혀
☞ '구가의 서' 이승기, 친모 윤세아에 "내가 끔찍했냐" 눈물
☞ '구가의 서' 이유비, 손가영에 "나를 이용 마라" 살벌 경고
▶ 관련포토갤러리 ◀
☞ `구가의 서`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