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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에·MBC, `나는 가수다` 리메이크 음원 판매 중지

김영환 기자I 2012.01.17 00:04:18
▲ 강산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가수 강산에와 MBC 측이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리메이크된 음원의 판매를 중단키로 합의했다.

MBC 측과 강산에는 16일 만남을 갖고 `나는 가수다`에서 리메이크된 강산에의 곡 `라구요`와 `삐딱하게`의 음원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음원 서비스는 17일 자정을 기해 중단될 예정이다. 기존에 판매된 음원에 대해서는 서로 책임을 묻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산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쇼를 위한 리메이크는 허락했어도 그 음원을 유료로 서비스하는 데는 허락한 적이 없다"고 리메이크된 음원이 팔리는 것에 쓴소리를 냈다.

`나는 가수다`에서는 자우림이 부른 `라구요`와 YB가 부른 `삐딱하게`, 테이가 부른 `넌 할 수 있어`까지 3곡을 강산에의 원곡에서 리메이크해 사용했다. 이중 테이가 부른 `넌 할 수 있어`는 강산에의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해 음원이 판매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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