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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조동건 "발에 맞는 순간 골 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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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훈 기자I 2010.10.21 00:30:52
▲ 조동건(사진=성남일화)

[탄천종합운동장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알샤밥(사우디아라비아)과의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조동건이 소속팀 성남일화(감독 신태용)의 AFC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끈 데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조동건은 20일 오후7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샤밥과의 AFC챔피언스리그 4강2차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에 맞는 순간 들어갔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말로 결승골의 감격을 에둘러 표현했다.

이 경기서 조동건은 전반31분께 상대 위험지역 정면에서 조병국의 헤딩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왼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성남의 1-0 승리에 공헌했다.

조동건의 득점포를 앞세워 승리를 거머쥔 성남은 앞서 치른 1차전 전적(3-4패)를 합쳐 1승1패, 4골4실점으로 알샤밥과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원정득점을 우선시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게 돼 너무나 좋다"며 기쁨을 솔직하게 표현한 조동건은 "도쿄(결승전 개최장소)에 가서도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아시아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며 웃어보인 그는 "부담감은 적지 않지만 흔치 않은 기회를 잡은 만큼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근래 들어 부상에서 복귀한 바 있는 조동건은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점점 좋아지고 있는 상태"라면서 "아픈 것 또한 많이 나았다"고 덧붙여 결승전 활약을 예고했다.

AFC챔피언스리그는 오는 11월13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리며, 성남일화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조바한(이란)전 승자가 단판경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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