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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리버풀의 이탈리아대표팀 출신 측면수비수 안드레아 도세나(28)가 조만간 세리에A 소속 클럽 나폴리로 이적하며 자국으로 컴백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영국의 위성채널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자 인터넷판 기사에서 도세나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리버풀이 도세나에 대한 나폴리의 이적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도세나의 몸값으로 500만유로(88억원) 안팎의 금액을 리버풀 측에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라파엘 베니테스 리버풀 감독이 고심 끝에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세나는 지난해 여름 1000만유로(177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우디네세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해 시즌 중반 이후 벤치 멤버로 전락하는 등 구단 관계자들에게 실망을 안긴 바 있다.
리버풀이 한 시즌 만에 무려 90억원 가까운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도세나를 재이적시키기로 결정한 건 올 여름 영입한 측면수비수 글렌 존슨(25)의 몸값(1800만유로/360억원)을 충당하기 위한 고육지책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리버풀 측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세나 이외에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28), 수비수 알바로 아르벨로아(26) 등을 레알마드리드에 팔아 추가 수익을 얻는 방안 또한 심각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나폴리는 우디네세 시절 리그 최고의 측면수비수로 명성을 떨친 바 있는 도세나를 주전 레프트풀백으로 기용해 디펜스라인을 보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로베르토 도나도니 감독은 아주리 군단(이탈리아대표팀의 별칭) 사령탑으로 활약 중이던 2007년 도세나를 A팀에 데뷔시킨 은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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