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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발보리' 홍아름, 첫 웨딩드레스 입고 여성미 발산

김은구 기자I 2008.11.01 09:32:56
▲ KBS 2TV '내 사랑 금지옥엽'의 홍아름(왼쪽)과 지현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신예 홍아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홍아름은 현재 보리 역으로 출연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의 1일 방송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자태를 뽐낸다.

극중 신호(지현우 분)가 고심 끝에 보리와 결혼을 결심하고, 보리는 신호와 웨딩드레스를 맞추러 가서 깜찍한 신부의 모습을 선보이는 장면이다.

그동안 털털하고 촌스러운 모습으로 ‘촌발보리’라는 별명을 얻었던 홍아름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 장면을 촬영할 때 극중 예비신랑인 지현우는 홍아름의 부탁으로 웨딩드레스에 어울리는 티아라와 목걸이를 직접 골라달라주며 실제 예비부부 같은 다정한 장면을 연출해 스태프의 부러움과 시샘을 사기도 했다.

홍아름은 “데뷔 후 처음 입어보는 웨딩드레스여서 살짝 긴장도 되고 굉장히 설레기도 했다”며 “앞으로 펼쳐질 신호와 보리의 우여곡절 많은 사랑 이야기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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