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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종영을 맞은 두 드라마가 올림픽 중계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19일은 월화드라마 KBS 2TV ‘최강칠우’와 MBC ‘밤이면 밤마다’ 최종회가 방송됐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최강칠우’는 13.4%, ‘밤이면 밤마다’는 9.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날인 18일보다 ‘최강칠우’와 ‘밤이면 밤마다’ 모두 2.5%포인트씩 상승했다.
그러나 두 드라마가 이날 최종회를 방송했으며 같은 시간대 시청률 선두를 달리고 있는 드라마 SBS ‘식객’이 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된 점을 감안하면 결코 높은 상승폭은 아니다. 더구나 두 드라마는 ‘식객’ 대신 방송된 올림픽 중계보다도 시청률이 낮았다.
SBS는 이날 오후 9시58분부터 오후 11시18분까지 당예서의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예선과 육상을 중계했는데 각각 18.7%와 1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도 ‘최강칠우’는 14.7%, ‘밤이면 밤마다’는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SBS의 올림픽 중계는 오후 9시33분부터 11시18분까지 14.9%의 시청률을 올려 드라마들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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