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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최지우, 이정재 주연의 MBC 드라마 ‘에어시티’와 신은경 주연의 SBS 드라마 ‘불량커플’이 근소한 차이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10일 방송된 ‘에어시티’와 ‘불량커플’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서 각각 11.1%와 10.9%로 ‘에어시티’가 조금 앞섰다.
반면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는 ‘에어시티’가 10.8%, ‘불량커플’이 11.8%로 ‘불량커플’이 우위에 올랐다.
한편 같은 시간대 편성된 KBS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은 TNS와 AGB에서 각각 28.3%와 31.0%를 기록해 경쟁 드라마와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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