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는 21일 오후 1시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프로레슬링 대회 ‘PWS GOLD RUSH’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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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WS는 저변이 취약한 국내 프로레슬링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성공적인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PWS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전대회 매진 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전석 유료에 티켓가격도 가장 저렴한 것이 4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이같은 성공의 밑바탕에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자리하고 있다. 김남훈 PWS 대외협력이사는 최근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만나 지역 경제 활성화와 프로레슬링의 상생 방안에 대해 담화를 나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 축제에는 매년 10만 명이 넘는 관객이 찾는다”며 “(프로레슬링 대회를 통해) 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강기정 시장은 한국 프로레슬링의 현황을 물으면서 “어린 시절 영웅인 ‘박치기 왕’ 故 김일 선수와 고흥으로 고향이 같다”면서 “프로레슬링 하면 부잣집에만 있던 TV에 모여서 함께 본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경기도 송탄 PWS 스튜디오에서 대회가 열릴 때마다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경기 관람 후 지역의 명소인 미군부대앞 ‘송프란시스코’(송탄과 샌프란시스코)거리를 돌며 먹거리를 즐기는 것이 코스처럼 자리잡았다.
김남훈 이사는 “2025년 5월 10일 KBS 아레나를 대관했다
며 “3000석을 꽉 채우는 한국 프로레슬링 역사상 가장 큰 블럭버스터급의 대회를 만들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