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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헝태, 박현진 코치가 이끄는 남녀 골프 대표팀은 28일부터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시후(웨스트레이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1라운드에 나선다.
남자는 PGA 투어의 듀오 김시우와 임성재,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을 경험한 국가대표 장유빈과 조우영이 나서고, 여자는 고등학생 국가대표 김민솔과 유현조, 임지유가 출전해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남녀 동반 금메달에 도전한다.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은 아시안게임 사브르 단체전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은 2관왕에 도전하고, 오상욱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아시안게임에서만 7번째 금메달을 수확,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 서정균(승마), 양창훈(양궁), 류서연(볼링)과 더불어 역대 한국 선수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은 28일 오후 7시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진다.
남자 기계체조의 김한솔(서울시청)은 오후 3시 30분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마루 결승에서 대회 2연패에 나선다.
수영 김우민(강원도청)은 자유형 8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김우민은 앞서 남자 수영 800m 계영에서 금메달, 자유형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바둑의 자존심 신진서는 항저우 치위안 체스홀에서 열리는 바둑 결승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바둑은 13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다시 채택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남녀 단체전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