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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지난 달 30일 자신의 팬카페에 연인 케이티와 재혼을 알리며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도 발표했다.
두 사람의 결혼이 알려지며, 신혼집부터 만난 기간 등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송중기 소유의 이태원 주택에 신접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혼집에 송중기의 처가 식구들인 케이티의 가족들이 함께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소속사 측은 “확인이 어렵다”며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신혼생활을 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두 사람이 신혼을 보낼 것으로 알려진 이태원 주택은 현재 가치만 최소 200억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이 열애를 시작한 시기도 화제다. 한 유튜버에 따르면 송중기가 영화 회식 자리에서 케이티와의 열애 기간이 3년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의 아이가 8월에 태어난다는 추측도 이어졌는데, 소속사 측은 결혼에 대한 이외의 내용을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26일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를 통해 이를 인정한 바 있다. 당시에도 케이티가 임신 중이고,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설’들이 돌았다. 열애 공개에 이어 결혼 발표 후에도 두 사람을 향한 지나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984년생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송중기 보다 1살 연상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영국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나의 아버지’, ‘온 에어 : 석세스 스토리’, ‘CCTV : 은밀한 시선’ 등에 출연한 배우 출신이다.
2008년 영화 ‘쌍화점’을 통해 데뷔한 송중기는 드라마 ‘트리플’,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성균관 스캔들’, ‘뿌리 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태양의 후예’, ‘빈센조’, 영화 ‘늑대소년’, ‘군함도’, ‘승리호’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종영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윤현우, 진도준 역을 맡아 흥행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