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전 망설임' 오은영, 트라우마 연습생에 "넌 소중한 존재야" 응원

윤기백 기자I 2021.10.02 00:00:08
(사진=펑키스튜디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 1학년 최다솔 연습생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1일 오후 7시에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에서는 트라우마에 휩싸여 자신을 미워하는 최다솔 연습생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은 오는 11월 MBC에서 방송되는 ‘방과후 설렘’의 프리퀄이다.

이날 방송에서 1학년 연습생들은 HTP(House-Tree-People)검사로 성격, 행동 등에 대한 심리 검사를 진행했다. 자화상이나 친구의 모습을 그린 다른 연습생들과 달리, 최다솔 연습생은 우는 듯 웃는 얼굴을 그린 모습에서 그녀의 심적 우울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그때그때 느끼는 모든 감정이 소중하다”며 최다솔 연습생의 눈물을 향해 위로를 전했다.

사실 최다솔 연습생은 키즈돌 걸그룹 ‘리치걸’ 생활로 인해 친구들에게 비난을 받으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방과후 설렘’에 도전했지만, ‘아이돌’ 한다고 하면 또 놀림 받을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83명의 딸을 가진 엄마이자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와 상담을 시작했다. 최다솔 연습생은 이러한 이유로 “저 자신을 좋게 본 적이 없다. 제가 빈 껍데기 같다. 그래서 요즘도 너무 무서워요”라고 전하며 오열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네 내면 안에 있는 힘을 믿고 단단하게 딱 버텨주는 거야. 네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네가 딱 알고 있어야 돼”라며 최다솔 연습생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그렇게 최다솔 연습생은 자신을 깊게 파먹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나아갈 방법에 대해 배웠을 뿐 아니라, 나 자신을 믿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도 얻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2일 오후 6시에는 방과후 설렘 연습생들의 첫 번째 단체곡 ‘Same Same Different’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3학년이 무대의 포문을 열며 거대한 스케일로 케이팝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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