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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윤정희 동생 "백건우·딸, 연락 제한…2년 동안 누나 못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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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1.09.08 06:52:07
‘PD수첩’(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윤정희의 동생들이 누나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사라진 배우 : 성년후견의 두 얼굴’ 편이 그려져 배우 윤정희 방치 논란을 다뤘다.

이날 윤정희의 동생들은 ‘PD수첩’에 지난해 프랑스 성년후견인으로 윤정희의 딸이 지정된 후 2년 동안 윤정희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동생들은 윤정희의 공동후견인을 신청했지만, 프랑스 법원은 딸의 손을 들어주며 한 후견협회를 공동후견인으로 결정했다고.

윤정희의 동생들은 윤정희의 딸이 후견인이 된 후 윤정희와의 연락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달에 한번만 연락을 허용하고 이것도 2주 전에 협의가 돼야 가능했다고. 우편 마저 반송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제철옹 교수는 “후견인의 권력 남용”이라는 지적했다.

국내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건우는 ‘PD수첩’ 제작진에 “어쨌든 딸이 법적 보호자니까 그래서 그쪽에서 한마디 하는 것은 맞는 거다”면서 “(후견인을) 본래는 나하고 우리 딸이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 이후 수차례 연락을 했지만, 답이 없었다고.

‘PD수첩’ 측은 딸에게 연락을 했고 딸은 윤정희 방치 논란에 대해 “제대로 된 세상이라면 사람들이 진실을 보도할 거다. 논란을 키우고 싶지 않다. 저도 한가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선생님과 동료분들이 집에 오시는 것 절대 안된다. 아픈 사람을 성가시게 하는 것이다. 제가 보호해 드리고 있다. 성가신 일을 벌이고 싶다면 저와 이야기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희가 제대로 보호받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은 파리 근교에 있는 윤정희의 집 근처에서 윤정희의 집을 찾는 간병인이 있는지 지켜봤다. 그러나 세입자 외에는 윤정희의 집에 들어가는 사람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제작진은 윤정희의 집을 찾았지만, 안에서는 “이분은 휴식이 필요하다. 쉬게 해달라”는 대답만 있었을 뿐, 윤정희를 끝내 만날 수 없었다.

윤정희 동생들은 이해관계 없는 제 3자를 후견인으로 선임해 윤정희의 재산을 간병과 치료에 쓸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윤정희의 동생은 ‘PD수첩’에 “다른 형제의 재산을 어떻게 노릴 수 있겠느냐.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라고 윤정희의 재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윤정희를 향해 “되게 보고 싶고 목소리 듣고 싶고 한데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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