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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정영진은 민혜연에게 “그분은 지금 이 방송을 안 보느냐”라고 물었다. 그분은 주진모다. 이에 민혜연은 “지금 낚시를 가서 라디오만 듣고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최욱이 ‘인생 편하네’라고 하자 민혜연은 “(주진모가) 일주일에 2박 3일 정도 낚시를 한다”라고 말했다.
‘진짜 낚시 가는 거 확인했냐’라고 하자 민혜연은 “인증샷까지...그런 건 확실하게 한다”라고 했다. 최욱이 ‘얼굴이 잘 생겨서 그런 거 확실하게 해야 한다’라고 조언하자 민혜연은 “제 남편이 제일 좋은 게 어딜 가도 증인들이 있다”라고 받아쳤다.
최욱이 “증인들이 공범이다”라고 하자 민혜연은 “그렇게 사느냐. 그러지 마세요”라고 농담을 한 뒤 “충분히 살아봤기 때문에 이제는 안 그런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민혜연은 2019년 6월 주진모와 결혼했다. 주진모는 2019년 SBS 드라마 ‘빅이슈’ 종영 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주진모는 지난해 초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당했다. 특히 사생활이 담긴 그의 문자메시지가 온라인에 공개 돼 논란이 됐다.
주진모와 하정우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부부는 지난 2월 2심에서 징역 5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가각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