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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받는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배우 서신애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수진은 19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이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다”라며 “저는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 배우님이 몇 반이었는지 조차도 알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책상에 담배를 넣거나 졸업식 편지를 훔친 일, 모두 제가 한 것이 아니다”라며 “그런 소문조차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동급생인 서신애 배우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진은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이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됐다”라며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린다”고 촉구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신애가 수진의 학폭 피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수진은 첫 번째 입장문을 통해 “서신애와 학창시절 대화한 적 없다”라고 일축했지만, 이후 서신애가 ‘변명 그만’(None of your excuse)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이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도 공식입장을 내고 수진에 대한 학폭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큐브 측은 “당사는 19일 강남경찰서를 통해 최초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하여 고소장을 제출했다”라며 “선처없이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진 입장문 전문
8. 서신애 배우의 인스타 글에 관하여
-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이,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 배우님이 몇 반이었는지 조차도 알지 못했습니다.
- 책상에 담배를 넣거나 졸업식 편지를 훔친 일, 모두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 저는 그런 소문조차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동급생인 서신애 배우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습니다.
-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되었습니다.
-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습니다.
-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