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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사유리는 지난 4일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 사유리는 이날 KBS1 ‘뉴스9’에서 “산부인과에서 ‘자연 임신이 어렵고, 지금 당장 시험관 하더라도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한국에서는 결혼한 사람만 시험관이 가능하고 모든 게 불법이었다. 그래서 (시험관이 가능한) 일본에서 출산하게 됐다”고 비혼 상태에서 임신을 결심한 계기를 이같이 밝혔다.
사유리는 득남과 관련해 “비로소 행복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애가 옆에 없을까 불안하다”며 “행복해서 ‘이게 꿈이면 어떡하나’ 생각해서 자는 게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하는 엄마가 아닌 아이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었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사유리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요즘 한국에서는 ‘낙태를 인정하라’고 하고 있다. 근데 그것을 거꾸로 ‘아기를 낳는 것을 인정하라’고 이렇게 말하고 싶다”며 “낙태하라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기를 낳는 것도 인정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당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며 “지금까지 내 위주로 살아왔지만, 앞으로는 아들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
일본 출신인 사유리는 2007년 KBS2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MBC ‘진짜사나이’ ‘생방송 금요와이드’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유리는 지난해 10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사유리TV’를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게재한 영상에서 올해 안에 꼭 해보고 싶은 게 무엇인지를 묻는 구독자의 질문에 “임신 그리고 출산, 할 수 있으면 결혼”이라고 답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