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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희의 출연에 조영구는 달려와 반가워하며 “왜 이렇게 예쁘냐?”고 반겼다. 이어 “혼자 살기 아까운 분이다. 집에 놀러 갔는데 눌러앉고 싶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임현식도 “지금이나 탤런트로 입사할 때나 똑같다”라며 칭찬했다.
이날 자신의 보금자리를 공개한 홍진희는 “외로우면 아마 동반자를 옆에 뒀겠죠? 이 나이에 외롭거나 그런 생각은 없고 너무 혼자가 익숙해져서 지금은 편하다”라고 밝혔다.
또 “사람 일은 앞을 내다볼 수 없으니까...”라면서도 결혼에 대한 생각은 “지금은 딱히 없다. 요만큼도”라고 잘라 말했다.
1962년생인 홍진희는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개성 있는 배우 활동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긴 공백기를 가진 후 영화 ‘써니’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최근에는 유튜버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