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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요일' 신동엽, 여진구 '해품달' 재연에 "목소리 좋은 지상렬"

박한나 기자I 2019.01.05 00:00:11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tvN ‘놀라운 토요일’ 5일 방송에서는 이세영과 여진구가 출연해 맹활약을 펼친다.

여진구와 이세영은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왕과 중전으로 등장하는데, 이날 녹화에서 각각 왕과 왕비의 의상을 입고 나타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진구는 “‘놀라운 토요일’ 첫 회도 봤다. 서로 싸우시던 모습도 많이 봤다”며 ‘놀토 마니아’임을 전했다. 이어 “평화로울 때보다 티격태격 싸움날 때가 재미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영과 여진구 모두 그동안 김동현의 반전 매력을 눈여겨봤다고 전해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받아쓰기에 본격 돌입한 멤버들은 받아쓰기 왕을 가리기 위한 왕위 쟁탈전을 펼쳤다. 여진구는 “아주 총명하구나”, “목을 걸 수 있겠소?” 등 왕의 위엄을 뽐냈으나 에이스 키의 활약 앞에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신동엽은 여진구를 두고 “목소리 좋은 지상렬이 나타났다”고 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세영 역시 멤버들의 다양한 주장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팔랑귀임을 인증하며 웃음을 안겼다.

또 여진구는 드라마 속 장면을 보고 해당 대사를 맞히는 미니게임에서 과거 그가 출연했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등장하자 해당 장면의 대사를 즉석에서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에는 ‘놀라운 토요일’ 미션곡으로 최다 출연한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등장했다. 다시듣기 찬스를 사용했음에도 잘 들리지 않는 가사에 멤버들은 혼란에 빠졌다. “가사를 왜 이렇게 썼는지 전화로 물어봐야 한다”, “전화로는 안 될 것 같고 팩스로 내용증명을 보내야 한다”는 등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중 ‘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키, 김동현, 한해가 전국 시장의 인기 먹거리를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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