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토니안 "방탄소년단, 세계적인 아이돌 인정"

정시내 기자I 2017.10.24 00:00:03
냉장고를 부탁해 방탄소년단, 토니안, 김재덕.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H.O.T.의 토니안이 방탄소년단에 대해 “세계적인 아이돌”이라고 인정했다.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H.O.T. 토니안-젝스키스 김재덕, 방탄소년단 멤버 진, 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토니안은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선주문만 120만 장 판매를 달성했다는 말에 “대단하다”고 전했다.

이어 토니안은 “우리 때에는 100만 장이라고 하면 톱이구나, 정도로 끝이었는데 요즘 시대엔 10만장 파는 것도 어렵다”며 “100만장이 나갔다는 건 세계적인 인기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방탄소년단의 지민은 데뷔곡이 H.O.T.와 젝스키스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지민은 “‘노 모어 드림’이 데뷔곡인데 ‘전사의 후예’와 ‘학원별곡’ 같은 학생들의 얘기가 담겨 있다. 저희 세대의 얘기를 하다 보니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토니안은 “잘될 수밖에 없다”며 “학원물로 시작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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