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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현지시간) “이브라히모비치와 (맨유의) 재계약 성사 가능성이 낮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의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고 그 배경에 부상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시즌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현재 재활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2018년까지 복귀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그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계약 연장 의지를 밝혀 왔으나 이번 부상의 심각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맨유로선 이적 시장에서 이브라히모비치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공격수를 모색하는 방법도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리그 28경기에 나와 1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11경기에서 5골 3도움으로 팀에 보탬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