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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는 증상 없이 다가와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는 대장암의 예방법을 다뤘다. 이날 윤형빈은 대장 내시경 검사 결과 ‘위험’으로 분류됐다.
윤형빈은 2011년 KBS2 ‘남자의 자격’에서 유암종이 발견돼 제거술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그 후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형빈의 검사를 담당한 의사는 “우측 대장에 8밀리 정도 되는 톱니 모양의 선종이 발견됐다”며 “꽤 크기가 컸다. 이 선종의 원인은 담배다. 저도 윤형빈이 담배를 피운다고 해서 놀랐다. 그냥 두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직장에 유암종이 의심되는 혹이 또 발견됐다”며 “저것도 제거하고 다른 곳에 전이됐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다 제거해야 한다. 내시경으로 확인한 후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윤형빈은 “직장 유암종 발견 당시엔 미혼이었고, 지금은 결혼해 아이까지 있다. 내가 갑자기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정말 눈앞이 캄캄해진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앞으로 꼭 담배를 끊겠다. 4월 5일 이후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신 분께 벌금 500만 원을 드리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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