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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적 후 마땅한 별명을 찾지 못한 고창현을 위해 팬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창현은 지난 7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대전시티즌에서 울산으로 팀을 옮겼으며, 이후 정규리그 16경기서 5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울산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K리그 통산 160경기에 출장해 27골12도움을 기록 중인 고창현은 프로데뷔 당시 소속팀인 수원삼성 시절 고교 선배인 고종수의 플레이스타일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제2의 고종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대전 시절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격수 웨인 루니와 닮은 외모로 인해 '계룡산 루니'로 불렸다.
고창현 별명 공모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팬은 구단 홈페이지(www.uhfc.tv)로 접속해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당선작에게는 고창현 친필 사인 유니폼과 함께 식사권, 사인볼 등의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