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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일본작가와 한국 연출진, 그리고 국내 스타급 연기자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한일합작드라마 프로젝트인 '텔레시네마'가 11월 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9일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오는 11월 5일 '텔레시네마' 1탄인 강지환·이지아 주연의 '내 눈에 콩깍지'(극본 오오이시 시즈카 연출 이장수)가 첫 극장 개봉을 확정지은 것을 시작으로 총 7편의 텔레시네마 작품을 개봉한다고 밝혔다.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를 각 60분 분량의 2부작 TV 단막극과 120분 분량의 영화 한편으로 동시 제작하는 프로젝트인 텔레시네마는 올 초부터 촬영에 돌입, 총 7편이 제작됐다. 극장 개봉에 이어 TV 드라마는 내년 초 SBS를 통해 전파를 탄다.
첫 선을 보이는 '내 눈에 콩깍지'는 매력적인 완벽남 강태풍(강지환)이 교통사고 후유증인 ‘일시적 시각장애’로 인해 매력, 재력, 능력도 없지만 얼굴은 특히나 문제인 자타공인 진상녀 ‘왕소중’(이지아)에게 한 눈에 반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또, 영웅재중, 한효주 주연의 '천국의 우편배달부' 빅뱅 탑·승리가 함께 출연한 '19'도 관심을 모으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안재욱·강혜정·이수경 주연의 '트라이앵글' 친구의 결혼식을 계기로 오랜만에 만난 대학 동창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 '결혼식 후에(신성우·예지원 주연)' 초반 차인표의 내레이션이 돋보이는 '돌멩이의 꿈(차인표 김효진 주연)' 등이 순차적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