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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남자친구를 공개한 탤런트 이의정이 ‘한류사업가’로 각광을 받고 있다.
25일 측근에 따르면 이의정은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패션 쇼핑몰 ‘아미까’(www.amicca.co.kr)를 일본에 진출시킨 데 이어 중국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미까’가 3개월여 전 일본의 인기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한 뒤 좋은 반응을 얻자 중국의 한 업체가 중국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몰 오픈을 제안해 온 것. 이에 따라 이의정은 오는 8월12일 중국으로 건너가 구체적인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이의정이 사업으로 해외진출을 하게 된 것은 한류의 영향이 크다. 이의정은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송승헌과 함께 출연한 데 이어 드라마 ‘지금은 연애중’에서는 권상우와 호흡을 맞추는 등 지금은 한류스타로 성장한 스타들의 파트너 역할을 맡은 경력이 사업에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측근은 “‘남자셋 여자셋’이 현지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송되면서 일본에서는 이의정의 인지도가 높아져 ‘아미까’의 일본 진출도 수월하게 이뤄졌다. 이 인지도는 ‘아미까’의 일본 매출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의 러브콜 역시 이의정이 송승헌, 권상우의 파트너를 했던 경험을 비롯해 현지에서 연기자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이 측근의 설명이다.
한편 이의정은 지난 23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4년간 사랑을 키워온 7세 연하의 남자친구 신창엽과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