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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얼마 전 중국에서 한국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개봉되면서 영화의 소재인 '성형미인'을 두고 여러 매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외모에 특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 스타들은 눈물 겨운 다이어트를 통해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나기도 한다.
요즘 중국에서도 인터넷의 발달로 종종 스타들의 ‘비포&애프터’ 사진이 공개되면서 과거 모습에 자신이 없는 스타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중화권 최고 미녀 스타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으면서도 항상 성형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판빙빙. 그녀는 흔히 말하는 ‘용이 된’ 사례다.
6년 전 둥근 얼굴에 굵은 허벅지를 지녔던 그녀는 자신의 노력에 현대 의학의 힘을 더해 현재 불필요한 지방이 전혀 없는 완벽한 몸매로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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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여자 가수 선발 프로그램 ‘차오지뉘셩’이 낳은 스타 중 하나인 허제는 2005년 대회 당시 통통하고 귀여운 여학생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날씬하지 않은 것이 콤플렉스”라고 밝혔다.
그녀는 그러나 꾸준한 다이어트로 미니시리즈 여주인공을 꿰찰 만큼 미인으로 변신했다.
허제는 한때 “회충을 먹어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기도 했다. 최근 갑자기 10kg 가까이 살이 빠지자 ‘또다시 회충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인기 가수 쑨예도 처음 데뷔했을 때 평범한 외모에 뚱뚱한 몸매로 미녀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특히 S라인과는 거리가 먼 굵은 허리와 두꺼운 팔뚝 때문에 패션에서도 많은 제약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현재는 나비가 허물을 벗듯이 가녀린 미녀로 변신, 누구보다도 날씬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실력파 가수 천밍은 데뷔 당시 가창력은 인정 받았으나 외모로는 시선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각고의 노력 끝에 여성적인 매력까지 덤으로 갖춘 가수로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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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MC 리샹도 한때 알아보지 못할 만큼 살이 쪘으나 절식을 통해 예전의 몸매를 되찾아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 대만 가수 쉬루윈도 다이어트를 통해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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