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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에도 美 노동시장 안정세…실업수당 청구 예상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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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6.05.07 22:50:27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노동시장 안정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며 노동시장 안정세를 이어갔다.(사진=뉴시스)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만건 증가한 수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0만 6000건은 밑돌았다.

전주 수치는 당초 18만 9000건에서 19만건으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은 20만 3250건으로 나타났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달 19∼25일 기준 176만 6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건 감소했다. 이는 2024년 4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기업들의 해고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 선행지표로 꼽힌다. 이번 수치는 고금리와 관세, 중동발 물가 압력 등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 노동시장이 급격히 둔화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마켓워치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밑돌자 개장 전 뉴욕증시 선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미국 고용 둔화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8일 발표될 4월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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