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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일 박 전 회장에게 지난해 급여로 6억7300만원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그룹에서 건설부문인 금호산업(002990)도 이날 박 전 회장에게 작년 급여로 총 7억5000만원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박 회장이 작년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으로부터 받은 급여는 총 14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기내식 사태’를 책임지고 물러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지난해 급여로 3억300만원, 퇴직금으로 15억8300만원, 퇴직소득 한도 초과에 따른 기타 소득으로 1억3800만원 등 총 20억25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