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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블루에어웨이즈, 레저 여행 둔화 국면…투자의견 '매도' 하향-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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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8.07 2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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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씨티그룹이 제트블루에어웨이즈(JBLU)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했다. 레저 여행 잠재적 둔화 국면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쉽지 않은 시기라는 이유에서다.

7일(현지시간) 씨티는 제트블루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낮췄다. 목표가 역시 6.60달러에서 5.3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 하락 가능한 수준이다.

존 고딘 씨티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인 기준으로 가을철 레저 가용좌석마일당수익(RASM)에 더 많은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본다”면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형 항공사들은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낼 위치에 있다고 보고있으며, 제트블루는 악화되는 위험 대비 수익을 이유로 이번 투자의견 하향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제트블루 주가는 새로운 수익 중심 기업 전략을 추진하고 운영 용량 확대 신호를 보이면서 연초 이후 36% 급등했다.

하지만 씨티는 인플레이션 상승 등 거시경제적 여건이 레저 여행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고딘은 “제트블루가 RASM에서 실적 부진을 겪을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다른 항공사들과의 기업 결합 가능성이 희미해진 점을 고려할 때 이는 특히 그렇다”면서 “제트블루의 레저 중심 입지가 상대적인 RASM 부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트블루의 주가수익비율은 약 6.2배 수준으로 동종 업계 평균에 근접하게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제트블루가 새로 제시한 ‘최소 1달러의 주당순이익(EPS)’ 목표치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음을 시사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오전 7시41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제트블루는 전 거래일 대비 2.10%(0.13달러) 내린 6.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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