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에버코어ISI가 애플(AAPL) 주가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4일(현지시간) 에버코어ISI는 애플에 대한 12개월 목표가를 330달러에서 365달러로 올렸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2%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아미트 다르야나니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메모리 공급 역풍과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출시 시기에 계속해서 과도하게 집중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더 지속적인 스토리는 애플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생태계”라고 설명했다.
이 생태계는 여러 촉매제의 결합을 통해 한 자릿수 중후반의 매출 성장과 10%대 초중반의 주당순이익(EPS) 및 잉여현금흐름(FCF) 성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는 의견이다.
애플은 최근 메모리 칩 부족으로 스마트폰 출시와 인공지능(AI) 분야 진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여러 차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에만 15.5% 상승했다.
에버코어ISI는 애플 뮤직, 애플 TV+, 아이클라우드 플랫폼 및 애플 페이를 포함한 애플의 서비스 사업이 이익을 견인하며 메모리 관련 역풍의 영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다르야나니는 “애플은 폴더블 모델을 포함한 여러 고사양 아이폰들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이는 매출 총이익률(gross margins)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으며, AI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들 또한 주가를 부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플은 이날 오전 10시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9%(0.57달러) 하락한 298.30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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