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부문의 견고한 성장세로 그동안의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패트릭 콜빌 스코셔뱅크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이 애저의 성장 궤적, 코파일럿 채택률, 오픈AI와의 경쟁력 등 그간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지점들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2026년까지 애저의 재가속화가 기대되고, M365 코파일럿 도입이 늘고 있으며, 추가 비용 없이 오픈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채널 파트너와 최고정보책임자(CIO)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AI 개발 분야의 선두 주자로 확인됐다. 그는 올해 들어 이어진 주가 부진이 오히려 숏커버링과 펀더멘털에 기반한 매수세를 유입시켜 2026년까지 주가 회복을 이끌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를 근거로 콜빌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로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600달러에서 550달러로 낮춰 잡았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올해 들어 12.23% 하락한 상태다.
전일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2026년 3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전 사업 부문에서 예상치를 상회했다. 특히 핵심인 애저 클라우드 사업은 고정 환율 기준 3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시선을 모았다. 또한 AI 관련 매출은 공급 제약 속에서도 연간 실행률 370억 달러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