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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 만들어 줄게"…미인대회 입상 미끼로 수억원 뜯어낸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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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길 기자I 2019.04.01 17:58:36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미인대회 입상을 미끼로 출전자 가족에게 수억원을 뜯어낸 5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금융·경제범죄전담부(홍종희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A(5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복판매업을 하는 A씨는 지난해 5월 미인대회 출전자 가족에게 접근해 “1억3000만원을 주면 주최 측에 로비해 ‘진’에 입상하도록 해주겠다”며 2차례에 걸쳐 1억2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해당 금액을 다른 사람 계좌를 이용해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피해자 가족이 2017년 미인대회에 출전해 하위권 부문 입상한 점을 노리고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가족들에게 로비를 하면 대회 주요 부문에 입상시켜주겠다고 속였다.

수사 결과 그는 미인대회 주최 측에는 별다른 접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2018년 미인대회에 나간 가족이 입상을 못 하자 지난해 7월 A씨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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