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가 14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강력한 성장 기대감에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링스 에쿼티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40달러에서 540달러로 올렸다. 이는 전일 종가 436.61달러보다 약 23.6% 높은 수준이다. 이번 목표주가 조정은 2027년과 2028년 신규 반도체 제조 설비 투자에 따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강력한 성장 기대감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반도체 시스템 매출은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 매출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인 20%를 웃도는 3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28년 매출 성장률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10%보다 높은 15%로 추정했다.
또한 링스 에쿼티는 2028년에는 낸드(NAND) 부문의 신규 투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하는 초대형 반도체 수직 통합 제조 프로젝트 테라팹(Terafab) 중심의 첨단 로직 팹 투자 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라며, 테라팹 프로젝트는 인텔(INTC),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 리서치(LRCX)의 공정 기술 전문성에 크게 의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세 기업이 첨단 팹 장비 선정 과정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1.25% 상승 마감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7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2.19% 더 오르며 446.1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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