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단독]국민연금 차기 CIO 후보 4인 압축...인사검증 돌입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지영의 기자I 2026.08.05 23:59:03
ai번역
  • 영어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박천석·이도윤·이규홍·김호진 최종 후보군
지난달 27일까지 인사검증 문건 제출 받아…선임 절차 본격화
시장 감각·멀티에셋 운용 경험·조직관리 역량 주목
특정 운용사와 이해관계 없는 독립성도 핵심 평가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국민연금공단 차기 기금운용본부장(CIO) 후보가 전직 연기금·공제회 CIO 4명으로 압축됐다.

5일 관가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차기 CIO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으로 박천석 전 새마을금고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 이도윤 전 노란우산공제 자산운용본부장, 이규홍 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자금운용관리단장, 김호진 전 수협중앙회 자금운용본부장 등 4명을 선정했다. 국민연금은 이들로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인사검증 관련 서류를 제출받고 본격적인 검증 절차에 착수했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최종 후보에 오른 박천석 전 부문장은 삼성생명과 삼성자산운용을 거쳐 ING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 공무원연금공단 투자전략팀장, 흥국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새마을금고중앙회 CIO를 맡아 채권·주식·대체투자 등 자금운용 전반을 총괄했다.

이도윤 전 본부장은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삼성자산운용 등에서 운용 경력을 쌓은 뒤 경찰공제회 CIO를 맡았다. 재임 기간 자산운용 다변화와 체질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경찰공제회 CIO 최초로 연임에 성공했으며, 이후 노란우산공제 자산운용본부장을 역임했다.

이규홍 전 단장은 PCA투자신탁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 CIO를 거쳐 아센다스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후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으로 기금 운용을 총괄했다.

김호진 전 본부장은 하나증권 신탁부와 증권운용실을 거쳐 마이다스에셋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주식 운용 경력을 쌓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기금운용부문 상무보부터 부사장까지 역임한 뒤 수협중앙회 자금운용본부장을 지냈다.

[단독]국민연금 차기 CIO 후보 4인 압축...인사검증 돌입

이번 인선에서는 특정 금융회사나 위탁운용사와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도 주요 평가 요소가 될 전망이다. 국민연금이 국내외 주식과 채권, 대체투자를 아우르는 대규모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만큼 시장 상황에 맞는 자산배분 능력과 리스크관리, 조직 통솔력을 두루 갖춰야 한다는 평가다. 국민연금 역시 수탁자책임 원칙을 통해 기금 운용의 독립성과 이해상충 방지를 강조하고 있다.

한 정계 고위 관계자는 “국민연금 CIO는 무엇보다도 시장 감각과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이해도를 갖춰야 하는 자리”라며 “후보자들의 운용 경험은 물론 대규모 기금과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역량도 중요하게 평가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CIO 인선을 둘러싸고 후보자의 적격성과 선임 절차를 놓고 시장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특정 금융회사나 운용업계와의 이해관계에서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판단할 수 역량 있는 인사를 선임하는 것이 중요해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