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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프리뷰]실적 앞둔 애플, AI 투자 피난처 부상…“월가 안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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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7.30 20: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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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AAPL)이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서 벗어난 ‘안전지대’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30일(현지 시간) 최근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대규모 AI 투자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주주환원 정책을 갖춘 애플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논평했다.

이날 애플이 장 마감 후에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시장은 실적 자체뿐 아니라 향후 AI 전략과 사업 전망에 대한 경영진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들어 애플 주가는 24% 상승하며 ‘매그니피센트7(Magnificent Seven)’ 평균 수익률(0%)과 S&P500지수 상승률(7%)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AI 투자 부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7월 들어 상대적인 강세가 더욱 두드러졌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자본지출(CAPEX) 확대와 AI 수요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반도체를 비롯한 AI 관련 종목들이 조정을 받았다. 반면 투자자들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견조한 현금흐름, 높은 가격 결정력을 갖춘 애플에 자금을 집중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투자자들은 이제 막대한 AI 투자 계획을 제시하는 기업보다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하는 기업을 선호하기 시작했다”며 “애플은 AI 투자 열풍에서 벗어나려는 투자자들의 새로운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애플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26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5% 하락한 33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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