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로빈후드(HOOD)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로 개장 전 거래에서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오전 7시 16분 개장 전 거래에서 로빈후드 주가는 전일 대비 0.9% 상승한 90.63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전일 공개된 로빈후드의 2026년 6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매출액 13억1000만 달러와 주당순이익(EPS) 0.62달러로, 시장 추정치 각각 12억5000만 달러와 0.42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핵심 거래량 증가가 실적을 든든하게 받쳐주면서 거래 기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7억7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예측시장 플랫폼 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1억5600만 달러로 10배 이상 폭증했고, 옵션 및 주식 거래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반면 가상자산 거래량은 38% 감소했다. 순이자마진 수익 역시 금리 변동 압박에도 불구하고 9% 늘어난 3억8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로빈후드는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반영해 2026년 연간 비용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경영진은 조정 영업비용 및 주식보상비용의 목표 범위 하단과 상단을 기존 27억 달러~28억2500만 달러에서 26억7500만 달러~27억7500만 달러로 낮췄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즈는 로빈후드의 실적에 대해 “2분기 EBITDA는 매출이 소폭 상회한 가운데 주로 비용 절감에 힘입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