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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범행 1주일 뒤인 26일 절도범 4명 중 2명이 샤를 드골 공항 및 센-셍-드니에서 각각 붙잡혔다. 이들은 전날 범죄 공모 및 조직 갱단 절도 혐의로 예비 기소됐다. 먼저 붙잡힌 이 2명은 범행 연루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도범들은 최소 1억 달러(1420억원) 가치의 전시물 보석을 8분만에 훔쳐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들은 건설 인부 차림으로 이삿짐 사다리를 이용해 2층에 올라가서 창문을 강제로 열고 전동 도구로 전시 케이스를 자른 뒤 보석들을 훔쳤다.
왕비 3명이 착용했던 도난 보석 가운데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두 번째 부인에게 선물했던 에메랄드 목걸이도 들어있는데, 이 목걸이는 1000개가 넘는 다이아몬드가 달려왔다.





